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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주와 안주 궁합, 맥주서열

beer   등록일 : 2023-07-16

치맥만 드세요? 맥주마다 안주 궁합 다른데 ..[펌]





맥주라고 늘 '치맥(치킨+맥주)'으로만 즐기란 법은 없다. 술과 음식을 맞춰먹는 '마리아주'는 맥주에도 적용된다. 맛과 향이 강한 맥주에는 바비큐 등 강한 맛의 안주가, 부드럽고 향긋한 맥주에는 샐러드류의 가벼운 안주가 제 짝이다. 라거·에일 등 맥주 종류에 따라 어울리는 안주를 알아봤다. 도움말은 40여 종의 맥주를 갖추고 있는 바비큐 전문점 '빌 스트리트'의 김현중(41) 본부장에게 들었다.

라거, 마른안주·나초 … 심심한 게 좋아

시원한 청량감이 특징인 맥주. 뒷맛이 깔끔하다. 최근 들어 맥주 종류가 다양해지기 전까진 국내 시판 맥주 대부분이 '라거'였다고 보면 된다. 라거 맥주에는 마른안주나 나초, 해산물 샐러드 등 맛이 다소 심심한 안주를 곁들이는 게 좋다.

●나초 만드는 법=①체다 치즈(4장)를 중탕해 녹이고 생크림(2분의 1컵)을 섞어 치스 소스를 만든다. ②쇠고기(양지 70g)는 삶아 잘게 찢는다. ③잘게 다진 토마토(4분의 1개)·양파(4분의 1개)와 으깬 아보카도(2분의 1개)를 섞어 소스 '구아카몰레'를 만든다. ④콘토티아(150g) 위에 치즈 소스, 할라피뇨, 사워크림, 토마토 살사, 쇠고기를 적당량씩 얹는다. 구아카몰레는 용기에 담아 곁들여낸다.

에일, 피시 앤 칩스와 가장 잘 어울려

'라거'는 섭씨 7∼12도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발효시키는 데 반해 '에일'은 실온(섭씨 15∼23도)에서 만든다. 과일향이 특징이며 마실 때 느낌이 부드럽다. 영국에서 '에일'은 맥주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될 정도로 보편적이다. 영국의 대표 음식 '피시 앤 칩스'와도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다.

●피시 앤 칩스 만드는 법=①중력분 밀가루(1컵)와 칠리파우더(1.5큰술), 케이준파우더(1큰술)를 섞어둔다. ②맥주(2컵)에 중력분(40g)·쌀가루(10g)·베이킹파우더(5분의 1작은술)와 약간의 소금·후추를 섞어 반죽물을 만든다. ③대구(2분의 1마리)는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금·후추로 간을 하고 ①을 묻힌 뒤 반죽물에 담갔다 175도에서 4분간 튀긴다. ④접시에 튀긴 대구와 타르타르 소스, 감자 튀김을 올려낸다.

밀맥주, 과일·야채샐러드 곁들여 봐요

밀이 첨가된 에일 맥주로 '화이트 맥주'라고도 부른다. 잔에 따랐을 때 탁한 색을 띠기 때문이다. 벨기에 맥주 '호가든'이 대표적인 밀맥주다. 파인애플·풋사과·바나나 등의 향이 살아있어 과일이나 야채 샐러드와 잘 어울린다.

●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야채 샐러드 만드는 법= ①화이트 발사믹(4분의 1컵)과 모스카토 와인(1큰술), 올리브오일(1큰술)을 섞어둔다. ②큰 그릇에 루콜라(10g)·로메인(10g)·어린잎 채소(10g)·오이(2분의 1개) 등 야채를 넣고, ①과 소금·후추로 간을 한다. ③야채 위에 리코타 치즈(120g), 약간의 아몬드를 올려 마무리한다.　

흑맥주, 스테이크·굴·캐비어가 제격

볶은 맥아를 사용해 만드는 흑맥주는 맛과 향이 짙다. 양조 방식에 따르면 흑맥주도 에일 맥주의 일종이다. 흑맥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는 스테이크와 바비큐. 캐비어·굴과도 궁합이 잘 맞는다.

●바비큐 돼지 등갈비 만드는 법=①돼지 등갈비(800g)에 있는 껍질과 기름을 제거한 후 바비큐 럽을 고르게 뿌려 하루 동안 재어둔다. ②고기를 상온에 한 시간 정도 꺼내둔 뒤 섭씨 130도 오븐에서 4시간 조리한다. ③조리한 립 위에 바비큐 소스를 발라주면서 그릴에서 굽는다.


------------------------재미로 만든 맥주 서열----------------------------



 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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