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김씨 집안의 어느 과년한 딸레미입니다.

저는 태어날 때부터 승부욕을 타고 태어났다고 해요.

엄마랑 정말 친한 친구분이 거의 동시에 임신을 해서

그 친구랑 저랑 예정일이 3주인가 차이났는데

제가..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달 일찍 나옴

그것도 제가 나중이었는데 말이죠

그때부터 알아주는 승부욕으로

할 수 있는 분야에서는 1등을 절대 안 놓칠려고 했던거 같습니다.

공부는 중상위권이라 일찌감치 포기했지만

좋아하는 과목이었던 생물이나 음악같은건 언제나 반 1등이었어요.

반 대항 합창대회? 같은것도 제가 지휘하고 꾸려서 항상 1등하고...

덕분에 전공도 음악 쪽이 됐지만ㅋㅋㅋㅋㅋ

입학은 과 수석으로 못했지만 졸업은 수석으로 했다는ㅋㅋㅋㅋㅋ

근데 문제가 생겼어요.

대학교 3학년때 첫 남친이 생겼는데

이 친구랑 CC입니다.

좋아하는 것도 되게 비슷하고 그러다보니

남친한테 엄청나게 경쟁심 생기는거에요;;;

가끔은 좀 져주고 그래야되는데

그래야 이기는 거라는데

단 한 마디도 한 순간도 지기가 싫어서;;;;

남친이랑 싸우면 진짜.....

뭐 바법 없을까요????